마하어린이도서관은 경남 최초 사립공공도서관으로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시민의 도서관이다.
마하어린이도서관이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후원 책시장은 ‘한국도서관친구들’의 도서지원과 후원자들의 후원금, 자원봉사자의 자원활동으로 개최되는 시민의 행사다.
마하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기존 도서관 3층강당에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초전동 물빛공원에서 개최함으로 행사의 깊이와 시민의 참여도를 더했다.
후원책시장의 도서는 마하어린이도서관 후원자는 70%, 일반인은 50%로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한국도서관친구들에서 엄선한 그림책과 인문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마하후원책시장’의 행사는 ▲‘어린이책방주인’(어린이가 책방주인이되어 책과 다양한 용품을 판매) ▲어린이작업실 ‘모야’ (어린이가 상상한 것을 다양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보는 공간) ▲흙으로 그려요 (숲속친구들-흙그림그리기) ▲북극곰을 지켜라 (숲속친구들-환경체험프로그램) ▲진주 속 역사이야기(역동–태백산맥·토지 도서 소개, 역사카드 놀이 및 체험) ▲책갈피 만들기(그림책친구들) ▲유등그림책색칠하기(진주그림책연구회 도란) ▲전통놀이 체험(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고리던지기,비석치기 제기차기 등)이다.
마하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소속 동아리와 도서관속 ‘모야’작업실, 아이돌봄센터가 모두 참여한 만큼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며 "시민의 도서관으로 굳건하게 도서관 문화와 지역의 사랑방 역할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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