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일 월요일.
금산 금호지.
긴긴 방학을 끝내고
2015년 첫 모임.
금호지 한바퀴 돌며
가볍게 시작합니다.
금호지는 신라 때 축조된 못으로
둘레가 5km이고, 수심이 깊은 곳은 12m이다.
아랫동네 250ha에 농삿물을 대주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 준다.
청룡과 황룡의 싸움으로 금호못이 생겼고,
청룡이 그 곳에 살다가 월아산의 달을 여의주로
물려다가 떨어져서 청곡사지가 생겼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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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느티나무 ♠
떼지어가는 오리? 들과
천지에 널린 갓 입니다 ㅋ
큰개불알꽃이 봄까치꽃이라 할만하네요
가장먼저 봄을 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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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이 ♠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봄, 봄, 봄~
햇살이 무지 따사로운
오늘이였습니다...
쟈들 이름은 잠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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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어나무 ♠
비스무리한 녀석들 너가너였던거니??ㅋㅋㅋ
보리나 밀?로 즙을 내서 요즘 즐긴다네요.
수영.살갈퀴(뿌리가스 자운영닮았다고 착각하는).
씀바귀.뱀딸기(3장).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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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 ♠
갈퀴덩굴(꼭두서니과)
전체에 갈고리 모양의 털이 있어 가까이 가면
옷에 달라붙기도 하고,살갗이 긁히기도 한다.
잎겨드랑이에서 아주 작은 꽃이 핀다.
꽃은 풀빛 섞인 노란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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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나리 ♠
애기똥풀
(양귀비과라니 조심하시어요~~~)
봄을 기다리는 금산못은 쬐끔 추웠지만
우리 숲친의 열기로 금새 뜨거워졌어요^^
너무 너무 찾고 싶어하던 열정으로
봄햇살을 품은 아기 애기똥풀을 만났어요~~
왜 애기똥풀이라 하는쥐 아쉬죠!!!!?????
줄기를 자르면 아기 똥빛깔의 노란 액이
나온다 해서 그렇다하지요!
노란 액에는 독성분이 있고
살균 작용도 있다네요~
뽀송뽀송 털이 많은 애기를
만나니 노오란 꽃을 피운
어른 애기똥풀이 기다려집니다~
그때는 같이 만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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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리 ♠
꽃다지.
뿌리잎이방석모으로돌려남.
잎과줄기에털이많음. 어린잎은나물로먹는다.
오늘 저 말안듣는다고 79두분이랑
그외몇분들께 욕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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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송 ♠
감기로 불참 미안~
어제 텃밭에서 가져온 냉이 다듬으며
전에 찍은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변산바람꽃 ㄱ* 에서 찍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