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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국경없는 마을

로라 | 2013.11.13 17:33 | 조회 1030

* 국경없는 마을 (박채란 글·사진 한성원 그림 서해문집 펴냄)

 

한국사람 미국사람 필리핀사람 베트남사람... 모두가 사람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고로 사람이란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 문화 가치관이 다를 뿐 서로를 비교해서 옳은 것을 찾는 차별의 대상은 아니다. 우리가 자부해 왔던 한민족 단일민족이라는 뿌리 깊은 정체성이 오늘날 다민족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데 큰 걸림돌도 작용하고 있다.

국제결혼이 해마다 증가하고 결혼이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때 경제적인 문제로 국내에서 정착해 살아가는 이방인의 문제로 취급하기에는 이미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은 다문화가족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 얼굴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들을 밀어 낼 것인가? 우리도 과거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떠났던 이국에서 무시와 홀대를 받았던 쓰라린 과거가 있지 않은가...

이제부터라도 이 땅에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찾아오는 이주 여성 및 이주 노동자가에게 씻지 못할 상처와 서러움을 되물림 하지 않는 성숙한 세계문화시민으로써의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p.41)

그러고 보면 내가 띠안을 키운 것이 아니라 띠안이 나를 살렸는지도 모르겠다

 

(p.112)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좋은 사람은 좋고 나쁜 사람은 나쁘다는 것이여!”

 

(p.121)

독일의 경우 공공직업안정소를 통해 4주 이상 내국인을 고용하려는 노력을 한 후에야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고 외국인 고용이 독일인의 고용조건을 악화시키지 않을 것과 취업한 외국인에게는 독일인과 동등한 대우를 해 줄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p.141)

외국인 불법 체류자의 자녀는 그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출입국 관리법상 불법 체류자이지만 그 자녀가 법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부모의 체류 자격과 관계없이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등 인간의 기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원칙이다. 유엔의 아동권리협약에 의하면 -아동은 인종 피부색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사회적 출신 등의 신분에 의한 차별을 받지 않는다

 

(p.184)

욕심을 버리고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마음 남을 도울 때 더욱 기뻐하는 마음을 만나는 것이다. 그런 마음을 자기 안에서 발견하는 것은 또한 얼마나 행복한 일이고 얼마나 기운 나는 일인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모두 그런 선함이 있고 자신의 선함을 알게 되면서 얻는 평화 그것이야말로 신이 내게 주는 사랑이다

 

(p.188)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취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우리나라 근로자를 채용하기 위해 1개월 이상 노력한 기업만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p.203)

글을 쓴다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면 어떻게 해요? 와서 살아 보고 직접 느끼면서 쓰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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