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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의 발견

성혜영 | 2015.08.21 00:32 | 조회 782

-2015년 7월 17일

-와타나베 쇼이치

-위즈덤 하우스

 

-지적 생활은 책을 사들이는 삶이다.

  지적생산을 위한 공간

  지적생활자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부류는 책읽는 것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책속에서 사색하고 지인들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책은 그리 많지 않아도 좋다. 자신만의 서재에 아끼고 반복해서 즐겨 읽는 장서 열권이든 백권이든 소장하고 있으면 된다.

  다른 한 부류는 전문적으로 지적 생산을 하는 사람들이다. 예컨대 책과 논문을 쓰거나 신문, 잡지 등 매스미디어에 글을 기고 하는 교수나 작가, 평론가 등이 이런 부류에 속한다. 한권의 책이나 논문을 쓰려면 보통 50배, 많으면 100배의 참고도서가 필요하다. 그만큼 많은 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P. 58)

 

-지적 공간: 지식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서재와 인품의 상관관계

  나이 먹은 세대, 즉 당시 60세 이상 되는 학자들은 세월이 흘러도 눈매와 태도가 부드러웠으며, 대화할 때 늘 미소를 잃지 않았고 유쾌한 유머감각을 갖고 있었다. 반면 55세 이하의 젊은 학자들은 하나같이 눈매가 매서웠다. 그 느낌을 비유하자면 노교수들은 관록 넘치는 장관의 눈빛이었고, 젊은 학자들은 전투에 돌입하는 장교의 눈빛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P. 69)

 

-지적 생산: 지력과 영감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돈으로 시간의 실질을 사라

  " 시간은 돈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와 반대로 생각한다. '시간은 돈'이 아니라 '돈은 시간'이다. 다시 말하면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 돈을 가장 멋지게 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시간을 사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이라도 나는 그 시간을 몇배로 늘려 사용한다.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이제 나이를 먹어서 큰 일이라고들 한다. 50대는 여생에 얼마 남지 않았다고 비관하고. 60대는 앞으로 더 이상 큰 일을 할수 없다고  푸념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나이가 들어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비관할 필요 없다. 나이가 오십이 넘었더라도 돈이 있으면 여생을 두배로 늘릴 수 있다. 즉, 오십은 곧 서른과 같은 나이인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시간을 물리적인 것이 아니다.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겨라. 그러나 더 중요하고 알차고 보람된 일에 당신의 시간을 풍족하게 사용하라."(P. 98~99)

 

-가족과 함께하는 지적생활을 즐겨라

  지적생활을 하는데 가장 장애가 되는 요소는 중병을 제외하고는 가족이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의지만 있으면 비교적 쉽게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부모나 아내, 자식, 형제 자매 등 가족들까지 피할수 없다. 가사를 돕지 않는다는 아내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혹은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평온한 마음으로 책을 읽거나 사색을 하기란 쉽지 않다.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만약 아이가 없거나 한명만 있다면 심리적 중압감이 그리 크지 않겠지만, 아이를 두 명 이상 낳아 키워야 한다면 지적 생활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양육하는데 모든 창조적 에너지가 들어가 지적생활은 소원해질 확률이 높다. 가족은 더없이 소중한 조재지만 아탁깝게도 지적 생활에 있어서는 마이너스 요인인 듯하다. (P.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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