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깨트린 「별별인문학」을
깊어가는 가을에 도서관에서 만난것은 행운이었다.
1시간 30분이라 강의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정도로 모든강의가
내마음속 구서구석에 전율을 일으켰다.
그중에서도 이진남교수님의「어른이 된다는것」후기를 적어본다.
어렸을적에는 나이를 먹으면 그냥 어른이되는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은 말그대로 그냥 나이를 먹을뿐이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노력해서 얻어진게 아니라 공짜로 얻어진
밥그릇수 일뿐인것이다.
지금 누리고있는 자유에 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곧 성인이며 이것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가치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살아간다는것은 곧 죽어가는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모두 한정된 시간을 살고있는 사람이다.
한정되어있는 소중한 이시간을 망각하지말고 최대한 어른처럼 살다가
미련없이 떠날수있기를 나는 소망한다.
별처럼 많은 사람중에서 별처럼 반짝이는 인문학을 내가슴에 물들게한 고마운 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