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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려요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밑줄독서모임 안내

관리자 | 2015.12.18 12:53 | 조회 2559

◈ 밑줄 독서 모임 ◈




모임 대상: 고학년 12명, 중학생 12명

모임 장소: 마하 어린이도서관

모임 주관: 마하 어린이도서관 밑줄독서모임



 -중학생을 위한 밑줄독서목록: 1월 8일 안녕,베타(사계절)

                                     1월 22일 아베 히로시와 아사히야마 동물원(돌베개) 총 2회

                                     도서구입비: 19,000원


 -고학년을 위한 밑줄독서목록: 1월 8일 싸움의 달인(낮은산)

                                     1월 15일 닭답게 살 권리 소송사건(뜨인돌)

                                     1월 22일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아이세움) 금요일 총 3회

                                     도서구입비: 34,500원




<밑줄 독서모임은?>


쉬워서 누구나 할 수 있고

하고 나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집니다

책을 정독하게 되고

내 생각과 다른 다양한 생각들을 만나 생각이 풍성해집니다.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며

세상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입니다.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되고

책 읽는 습관이 생기며

책 읽고 갈무리하는 습관은 덤으로 얻어집니다.

평생 활용할 수 있는 내 마음의 보물상자를 하나 마련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밑줄독서모임 진행법>


1. 읽을 도서 목록을 정합니다.

 (중학생을 위한 밑줄독서목록: 1월 8일 안녕,베타(사계절), 1월 22일 아베 히로시와 아사히야마 동물원(돌베개)

  고학년을 위한 밑줄독서목록: 1월 8일, 1월 15일, 1월 22일 도서목록 추후안내)


2. 도서구매를 합니다.

3. 각자 읽고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을 긋고, 나만의 독서공책에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3문장을 적어옵니다.

4. 정해진 모임 시간에 늦지 않고 옵니다.

5. 차례로 한 사람씩 쪽수를 밝히고 큰 소리로 낭독한 후

6. 왜 밑줄을 그었는지 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7. 참가자 모두가 밑줄 그은 부분을 찾아보고 이야기 나눈 후

8.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이야기 나눌 주제가 있으면 토론을 해봅니다.

9. 다른 친구들이 적은 문장이라도 꼭 기억해두고 싶은 것이 있으면 몇 개 골라 독서공책에 옮겨 써 둡니다.




<밑줄 긋는 방법>


1) 밑줄 긋기


책을 읽을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정독을 해야 하는 책도 있지만 빠르게 속도를 내어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되는 책도 있습니다.

어떤 책이라도 처음엔 앞에서부터 끝까지 한 번 후루룩 넘기며 살펴보고, 다시 앞에서부터 천천히 읽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읽어가다 강하게 와 닿는 문장이나 글귀가 있으면 밑줄 하나 그어두거나 나름의 표시를 해두어도 좋겠지요.

밑줄을 그으며 다시 한 번 천천히 읽게 되니 책읽기가 진지해지고 정확해 집니다.



2) 어디에 밑줄을 그어야 할까요?


-정말 멋진 생각이 담긴 문장이 나왔을 때

-아름다운 문장이라 꼭 기억해 두고 싶을 때

-감동을 주는 문장을 만났을 때

-특별한 경험과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곳

-명언이나 잠언 같은 문장이라 다음에 인용하고 싶을 때

-전에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내 생각을 바꾸어 주는 문장을 만났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을 때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의 모습을 만났을 때

-지은이의 중심생각이 담긴 문장이라 여겨질 때



3) 밑줄 옮겨쓰기는 꼭 해야 하나요?

밑줄 그은 부분을 옮겨 쓰는 일은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책 읽는 중간에 옮겨 쓰기라도 하게 되면 책 읽는 흐름이 깨지기도 하지요.

가능하면 읽을 때는 흐름이 끊어지지 않게 밑줄만 그어두었다가 다 읽고 난 다음,

다시 책을 훑으며 밑줄 그은 부분만 읽어 봅니다.

그 중에서 가장 강하게 와 닿는 부분은 밑줄독서모임에서 발표도 하고 이 공책에 옮겨 써 두면 좋겠지요.

가끔은 이 공책만 펼쳐 다시 읽어도 책에 대한 기억이 새로워질 것입니다.

또 좋은 문장으로만 만들어진 이 공책은 나만의 명상록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 책 한 권을 적어도 4,5번은 읽은 효과가 난다고 하니 꽤 효율적인 독서생활이 될 듯합니다.

누구나 한 번 읽고 책의 내용을 모두 알 수는 없겠지요.

다시 읽고 거듭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때 이 공책은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데도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4) 독서공책을 쓸 때 유의할 점

*기록할 때 반드시 읽은 책의 목록을 한 곳에 정리해 둡니다.

목록을 정리해 두면 나중에 나의 독서경향이나 독서생활을 반성할 수도 있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다음에 두고두고 볼 수 있도록 예쁜 글씨로, 눈에 잘 들어오게 써 두면 좋겠지요. 앞으로 50년 이상, 두고 볼 나만의 책이니까요.

*인용한 쪽수는 꼭 밝혀야 합니다. 나중에 자료로 활용할 때도 필요합니다.

*내용이 바뀌면 줄을 한 번 띄우는 것도 좋습니다.



5) 진행은 어떻게 할까요?



그 하나는 진행자나 발제자 없이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차례대로

집에서 밑줄 그어 온 내용을 먼저 낭독하고 난 뒤 밑줄 그은 이유나 하고 싶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일들을 자유롭게 발표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마치 책 한 권을 친구들과 함께 깊이 읽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아마 부담없이 책읽는 즐거움에 젖어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진행자가 없어 자유롭고 부드럽습니다.

같은 내용을 읽고도 신기하게 다 다른 각자의 느낌과 색깔을 만나 서로 섞이는 듯한 즐거움도 큽니다.

참가한 사람들이 많을 경우 모두를 위해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해내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밑줄독서모임은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열어 보여주는 자리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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