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어린이도서관 - 9/3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 권영란 작가님의 편지!

도서관에서생긴일

#도서관편지
#첫인사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내년 3월까지 마하도서관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권영란 작가입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천둥번개 치고 큰 비 내렸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도서관은 온종일 고요했답니다. 강임화 선생의 타이프 소리가 빠르게, 규칙적으로 울리고 서시원 선생과 저는 열심히 프로그램을 의논하고, 웹자보를 만들었답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ㅡ
도서관 벽에 있는 주문을 읊조립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는
'존귀한 이여, 가장 큰 존귀한 이여 ㅡ ' 좀더 풀어보면,
'좋은 일이 있겠구나, 지극히 좋은 일이 있겠구나' 입니다.

마하도서관에 오면
지극히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당신에게도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 거라는 바람이겠지요.

함께하는 동안 마하도서관에서 지극히 좋은 일들을, 지극히 좋은 시간들을 기대해 봅니다. 자주, 틈틈이 마하도서관에서 봬요.

2019.9.3. 권영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