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어린이문화를 통해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 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작가, 동시작가, 부모교육 전문가 등 10회의 전문강좌로 진행됩니다.

40여명의 수강생과 허종도 이사장님, 도서관 설립자이신 성공스님의 인사말씀, 양미선 대표관장님의 진행으로 첫 강의를 열었습니다. 엄마독서학교의 교장이신 허순영 관장님이 함께자리하지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 마지막 10회차 강의때 만나뵙기로 했으니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첫 강의는 ‘우리 그림책 작가를 만나다’를 쓰신 정병규 선생님께서 파주에서 진주까지 흔쾌히 와주셨습니다. 영미그림책과 우리 그림책이 변화해온 과정을 훑어주시면서 존 버닝햄 할아버지의 seasons 초반본을 보여주셨는데 많은 수강생들의 감탄이 곳곳에서 흘러나왔습니다 ^^
그림책이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아닌 어른들이 즐길수 일는 장르임을 그렇게 어른의 삶에서 그림책이 늘 동행하기를 소망하는 작가님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10회의 대주제에 꼭 맞는 주제로 강좌를 열어주셔서 정병규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을 전합니다.

엄마독서학교를 시작한지 꼭 10년입니다(올해로 12기). 도서관이 다시 문 열고 처음 진행하는 엄마독서학교이기도 하지요. 수강생여러분들과 강사님들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래봅니다.

오오늘부터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