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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생긴일

6/14 인문독서아카데미 다섯번째 시간!!

관리자 | 2020.01.09 11:51 | 조회 905

기억에서 사라지기전에 남겨봅니다 ^^

  저는 도서관에 근무하고있지만 책방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가 더 기대되었는데요. 역시 기대 이상의 만족을 얻는 강의였습니다.
  대영박물관에서 근무한 교수님의 에피소드와 어떻게 과학자를 꿈꾸었으며, 과학자가 왜 책방을 열게되었는지 재미있게 풀어주셨습니다. 우리가 흔히 나비는 아름답고 나방은 징그럽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나비와 나방은 다른종이 아니라는것도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는것이 우리 어른들이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강의 후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어떻게 개발시켜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물이 있었습니다.  강사님의 대답은 ... 그냥 둬라 ^^ 였습니다.  요즘 아이들 너무 바쁘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멍때리는 시간 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냥 뭘 더 해주려고 하기보다 관찰하고 만지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이 우리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사님의 강의자료속에 '과학이여 대중을 위하여 존재하라'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이 문구가 강의가 끝난 후에도 제 맘속에 남아 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셨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과학이 아닌 과학의 대중화에 항상 그 뿌리를 두고있는 강사님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저 역시 독서나 도서관이 특정 독서인들의 문화가 아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강의 해주신 이동주 교수님, 두시간 동안 대단한 집중력으로 참여해주신 참가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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