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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생긴일

2/14(일) 별★별탐험대,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

양미선 | 2016.02.17 01:54 | 조회 1765

별★별탐험대,
우포늪 독수리먹이주기 체험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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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4(일)에
비개인 하늘에 감사하며
별★별탐험대 가족들이 함께
독수리먹이주기 체험하러 다녀왔습니다.
 
우포늪에 도착해서
시골길따라 15분정도 걸어들어가서
이인식선생님께서 정육점에서 미리 준비해둔
고기들을 듬성듬성 아이들과 함께 뿌려두고...독수리가
내려앉기를 기다렸습니다.
 
텃새인 까마귀, 까치가 절반 넘게
먼저 집어 가버리고, 또 지켜보는 탐험대가
먼발치로 떨어진걸 확인하고서야 경계를 풀고
대장독수리 신호따라 순식간에 먹이앞에 내려앉았습니다.
한 2시간은 남짓 기다리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 사이에 아이들은 갈대꺽어 놀고, 휘 휘
맴도는 독수리 구경에 추운줄도 몰랐습니다.
 
창공을 누비는것도,
독수리가 유유히 순차적으로,
먹이에 접근하는 것도,
장엄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겨울철에는 철새나 독수리떼를
야생상태에 그냥 두면, 먹이구하기가 힘들어서
몇만마리가 굶어죽는다 합니다. 그래서 이인식
선생님처럼 뜻있는 몇몇분이 일부러 '겨울철새들과
독수리 먹이주기'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시고
있다 합니다.


우포늪 생태지킴이, 왜가리할아버지의
설명에 아이들도 엄마들도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우포늪과 산을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니 가신나라 해돋는 나-라--


이인식 선생님께서 '따오기 동요'도
아이들과 함께 불러보라며 어머니합창대를
바로 현장에서 만들어서 지휘도 해주셨어요.


선생님 가르침에 참 감사하며, 귀하게
우포늪과 만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탐험대 아이들도 기회될때
꼭 다시와서 보리라 다짐하네요.


자연과 생명의 터전, 우포늪~
잘 보존되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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