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떠세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내 감정따위(?)는 들여다볼 시간도 없죠..
‘시간이 없어! 그냥 다 그렇게 사는거야!’ 하고 묻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제가 그래요. 뭔가 편치않습니다. 시대적•사회적불안이 개인의 불안으로.. 나의 그 감정이 아이들에게로.. 불안하고 불편한데 그냥 지나치고 묻어두니 화만 늘었습니다^^;;
오늘 조미자 작가님과 함께 그림책 “내방에서 잘꺼야!, 불안,타이어월드,가끔씩나는”을 차례로 읽으며, 공감과 위로와 희망을 느꼇습니다.
불안은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존재하는것.
우리는 수많은 불안과 함께 흔들리며 살아가지만. 작은 흔들림들 속에서도 나와 내감정의 조화를 찾아가며 균형을 맞춰갈수 있다는것 .
안정한다는것은 흔들리지않는게 아니라. 나의 감정과 함께 자연스럽게 흔들리는것!
짦은시간이였지만. 내 감정을 잠시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이였고, 어렵고 긴시간이겠지만,, 그 감정의 끈들을 찾아가볼까하는 용기(!)도 생긴것 같습니다!^^
그림책을 읽는 방식? 방법이 따로 있는건 아니라고 알지만.... 나만의 방식과 생각으로 읽어보는것도 좋지만..
오늘처럼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읽기는 숨은그림찾는것 마냥 재미있었고, 의미와 사랑(!)이 듬뿍 느껴져서 더더 감동이였습니다.
행복한시간 감동적인 시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