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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엠씨에프(이사장 허종도) 부설 마하어린이도서관이 ‘다시 책, 다시 사람, 그리고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16기 엄마독서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엄마독서학교는 사단법인엠씨에프와 한국도서관친구들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엄마독서학교는 마하어린이도서관이 설립되기 전부터 지역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책문화공동체 확산을 위해 매년 운영된다. 

도서관 교육, 독서교육, 부모 교육,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엄마들의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총 5강으로 구성된 16기 엄마독서학교는 10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오는 14일 대구대 지구과학교육과 학과장 교수 안성호의 '어린이 및 부모 과학특강 ‘태양과 행성’ 강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 ‘책으로 크는 아이들’ 저자 백화현의 '독서, 첫걸음 잘떼기 : 우리 아이 즐겁게 독서하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내달 11일 제주착한여행 대표이자 제주도서관친구들 대표인 허순영의 '책 읽기의 힘 : 흔들리지 않는 독서전략'과 16일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이정모, 천문학자 이명현, 도서평론가 이권우의 '환갑삼이 전국투어 토크쇼 : 책과 함께 나이드는 삶', 25일 ‘파란파도’ 그림책 저자 유준재의 '나와 내가 만나는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엄마독서학교는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선착순 접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마하어린이도서관(055-753-9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하어린이도서관 윤선희 대표관장은 “엄마독서학교를 통해 많은 부모님이 유익하고 실질적인 교육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길 바라며, 부모와 자녀간의 독서교육에 있어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